[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이채경이 오늘 3일 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조행수로 변신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여성 밀주꾼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이채경은 오늘 방송될 5회에 조행수로 첫 등장한다. 그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행수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하며 “저는 5회부터 쪼쿰씩~ 비밀의 열쇠를 쥔 조행수 역으로 함께 합니다!!”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행수는 과거 기린각의 주인이었으나 현재 정체를 감추고 두문불출하는 인물로,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을 숨기고 있다.

배우 이채경은 그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도깨비’, ‘시그널’, ‘추리의 여왕’, ‘백일의 낭군님’,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비밀의 숲 2’, ‘지리산’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 영화, 뮤지컬 등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서 연기 내공을 쌓은 이채경은 제 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배우상, 제 4회 울산단편영화제 최우수 여자연기상, 제4회 전북가족영화제 여우주연상, 제23회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채경이 이번 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선보일 매력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는 조행수 역으로 분해, 작품의 전개를 풀어갈 중요한 열쇠를 쥔 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이채경이 조행수 역으로 등장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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