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코리아써키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코리아써키트는 9.8%(2500원) 상승한 2만 8000원에 거래중이다.

대신증권은 23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내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리아써키트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이전 추정치(258억원)와 컨센서스(27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매출은 40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20년 134억원에서 올해 791억원, 내년 1291억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2020년 355억원에서 2021년 581억원, 2022년 7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특히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의 폴더볼폰(폴드 시리즈)과 갤럭시S22(울트라 또는 노트)에 펜 기능을 수행한 디지타이저를 독자 공급한다"며 "2021년 흑자전환 후, 2022년 34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체 영업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코리아써키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