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 맑음서울 15.6℃
  • 구름조금제주 20.0℃
  • 맑음고산 21.0℃
  • 맑음성산 19.0℃
  • 맑음서귀포 19.3℃
기상청 제공

전국/연예이슈


‘양친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근황, “짧은 미래 한국 갈 것”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베트남에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14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장문을 통해 “3년 동안 한국에서 ‘책임감’과 ‘My Story’를 발매를 했을 때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저의 가족 상황 때문에 인사를 못 드렸다. 늦었지만 이제야 인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건 이후 2021년 6월까지 한국에서 저의 가족 관련 일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여 최선을 해왔다”라고 말하며 “지금도 매일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최선과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이후, 감사히 기회가 다가와 해외에 있는 베트남으로 오게 됐다”라며 “베트남에 와서 IF Entertainment 에 대표 프로듀서의 자리를 맡으며 베트남에서 아티스트를 데뷔시키는 목표를 삼아 지난 몇 개월을 열심히 일하며 행복을 삶의 의미를 되찾아 보내왔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도착해서, 어린아이 ‘쯔엉 도믹’이라는 21살 남성 아이와 손잡아, 0부터100 까지 하나하나 가르치며, 서로 배워가며 세월이 지나 이번 주 금요일에 데뷔를 앞두게 됐다. 첫 데뷔작은: CANDY Featuring. Microdot”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짧은 미래에 한국에 갈 계획”이라며 “좋은 소식과 좋은 모습을 꼭 보여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양친은 지난 1990년대에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 약 4억 원을 빌린 뒤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결국 2019년 10월 부친 신 씨는 징역 3년을, 모친 김 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올해 6월 복역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추방당했다.

 

사건이 불거질 당시 마이크로닷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까지 선언했지만, 결국 친형 산체스와 함께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