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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해운대부민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A등급’ 획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이사장 정흥태) 산하 서울부민병원, 부산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제3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는 간호 인력 처우 개선을 통해 입원환자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평가는 △제출자료의 충분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인력 처우개선 지원 정도 △간호인력 정규직 및 간병지원인력 직접 고용률 △제공인력 배치 기준 준수율 및 정기 신고 적기 신고율 총 5개의 지표로 이루어진다.

 

이번 평가의 전국 평균은 83.37점으로 B등급이다. 반면 서울부민병원과 부산부민병원은 99.38점, 해운대부민병원은 99.51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인정받았다.

 

현재 서울부민병원은 전 병동을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해운대부민병원은 전체 90% 이상의 병동에서 운영된다. 특히, 부산부민병원은 2015년 9월 부산, 울산, 경상남도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시행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A 등급 획득은 부민병원이 제공하는 우수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준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간호인력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를 위한 시설과 인력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24시간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는 환자 중심 입원서비스 제도다. 해당 제도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병원 내 감염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부터 시작됐으며, 간병비 부담을 대폭 감소시켜주고 외부 간병인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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