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유인나가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유인나는 7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 측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단체다.
이번에 5,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한 유인나는 지난 2019년부터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고, 그의 총 기부 금액은 2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해당 기부금으로 20명의 아동이 수술, 장치 지원 등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유인나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분야는 비단 청각장애 아동 지원뿐만이 아니다. 유인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화보 수익금 기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아동 식사 지원, 폭우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다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등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유인나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인나는 영화 ‘웨딩다이어리’, ‘새해전야’,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시크릿 가든’, ‘인현왕후의 남자’, ‘별에서 온 그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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