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강원도에서 오징어게임이 실제로 열린다.

강원 강릉시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오는 24일 상금 500만원을 걸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구현한다.

이날 진행되는 첫 번째 게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다. 두 번째는 줄다리기, 세 번째는 설탕 뽑기, 마지막 게임은 딱지치기 토너먼트다. 총 4개 게임을 통과한 1인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또 최후 2인이 최종 대결하는 호텔 로비에서는 스페셜게스트 프런트맨 얼굴도 공개된다.

이번 게임에는 투숙객과 비투숙객 관계없이 모두 참가 가능하며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사전 신청 1만원, 당일 신청은 1만 2,000원이다. 현재 사전 신청과 당일 신청 인원 모두 마감된 상태이다.

한편, 강원도 원주에서도 오징어게임 흥행의 여파로 캠핑 액티비티 ‘오징어캠핑’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오징어캠핑은 재즈, 칵테일, 보드게임 등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프립의 캠핑 액티비티 중 하나다.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하여 드라마 속 게임을 직접 해보며 ‘보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징어캠핑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원주의 캠핑장에서 실제 드라마 출연자들과 같은 녹색 트레이닝복을 제공받고 1박 2일 동안 3가지 추억의 게임에 도전한다.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설탕(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등이다.

모든 게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소수 그룹으로 진행되며, 게임 승리자에게는 우승상금 456억을 패러디해 프립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4만5천6백 에너지를 지급한다. 

참가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프립 앱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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