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스타벅스 직원들이 민주노총의 노조 결성 권유를 거절했다.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앱(APP) 블라인드에 따르면 스타벅스 시위대 총괄 측이 노조 결성 거절 의사를 밝혔다.
스타벅스 시위대 총괄 측은 “민주노총은 트럭 시위와 교섭을 시도하지 말라”며 “트럭 시위는 당신들이 필요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트럭 시위는 노조가 아니다”며 “트럭 시위를 당신들의 이익 추구를 위해 이용하지 말라. 변질시키지 말라”고 비판했다.
앞서 5일 민주노총은 ‘스타벅스 노동자에겐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민주노총은 “트럭 시위에 이어 노동조합을 결성할 것을 권한다”며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면 민주노총은 언제든지 달려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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