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검은 태양' 김지은과 남궁민이 다시 손을 잡았다.
9일 밤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8회에서는 한지혁(남궁민)과 유제이(김지은)가 긴밀한 회의를 통해 상무회의 민낯을 파헤치며 숨 막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앞서 한지혁은 서수연(박하선)이 사망한 후 CCTV 원본 영상이 공개돼 살해 혐의를 벗고 풀려났다. 하지만 국정원 내부에서는 국내 파트와 해외 파트의 날 선 신경전이 계속됐고, 한지혁은 자신이 찾던 국정원 내부 배신자가 장천우의 죽음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도진숙(장영남)에게 유제이를 파트너로 붙여 달라고 요구하여 다시 수사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체념한 표정으로 비를 맞으며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는 유제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지혁과 긴밀한 회의 끝에 유제이가 알아낸 진실은 무엇일지, 그가 총구를 겨눈 상대는 과연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다시 공조 수사를 시작한 한지혁과 유제이가 상무회의 배후를 찾아가는 과정과 아버지의 실종에 관련된 비밀을 풀기 위해 국정원에 들어온 그녀의 오랜 바람이 이루어질지 미스터리는 더욱 고조된다. 각자 인물들이 지닌 사연에 집중해달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이날 8회 방송은 밤 9시 50분 전파를 타며, 무삭제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한편 전날(8일) 방송된 ‘검은 태양' 7회는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강필호(김종태 분)에 의해 한지혁(남궁민 분)이 병원에서 나오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최고 10.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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