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이란 스카이프 등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음란 화상 채팅을 하자고 접근해 상대방의 음란한 행위를 녹화한 후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서 피해자 지인의 연락처를 탈취한 다음 지인들에게 녹화해둔 영상(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다.
몸캠피싱(몸캠피씽)의 특징은 스카이프 등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여성을 고용할 필요가 없고 범죄 행위가 비교적 단기간에 종료되며 주소록을 이용한 음란한 사진, 동영상 유출 협박 행위의 실효성이 높아 범인들은 더 조직화하고 있다. '랜덤 채팅' 앱은 대부분 익명성 보장을 이유로 개인 정보와 채팅 내용을 서버 등에 저장하지 않고 있으며, 대표적인 화상채팅 앱인 '스카이프'는 미국에 본사가 있어 범죄 수사의 어려움이 있다.
몸캠피싱 조직들의 수법이 7년간 이어져 오며 범행 수법의 큰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몸캠피싱에 당하신 경우 절대 돈을 송금하지 마시고 상대방이 보내온 해킹 파일 또는 입금을 유도한 계좌번호 및 메신저 아이디 등 수많은 증거자료를 전부 보존한 상태로 경찰(112)에 신고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발 빠른 도움으로 피해가 최소화가 될 수 있다.
당황해 휴대폰을 초기화하거나 대화 내용 또는 파일을 삭제해버리는 등의 행동은 증거자료를 없애버리는 경우로서 작업에 차질이 생기거나 진행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에서 공개한 몸캠피싱 피해예방 수칙을 숙지하자.
■ 몸캠피싱 피해예방 수칙.
1. 몸캠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특히, 출처 불명의 실행 파일(*.apk)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후 이를 스마트폰에 설치는 절대 하지 마세요
※ 범죄자는 여러 개의 채팅 계정과 대포 통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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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디포렌식코리아 홈페이지www.df-korea.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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