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4일 오전 8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동부지회를 방문,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원 지사는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한 교통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범운전연합회 제주도지부 회원 30여명을 만나 지속적인 교통봉사 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의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대다보니 택시업계와 관련해서도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도내 안전한 교통문화 향상과 질서 유지를 위해 업계와 소통하며 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동부지회는 지난 1972년 2월 발족 이후 도심지 혼잡 지역의 교통 질서를 안내하고 학생들의 등굣길 보행 안전을 위한 봉사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초등학교 주변과 주요 교차로 교통정리를 비롯해 각종 기념행사 및 체육행사 시 교통 지도, 수능 수험생 무료 수송,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렌터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 도내 교통안전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