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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신년인터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아이들이 존중받는 제주교육 실현"

신년인터뷰 네번째 시간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육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다.



- 지난해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등의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예산 문제로 제주도와 다소간의 불협화음이 있었다. 이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올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제주도와는 소통, 협력이 잘되고 있다고 본다. 전국 최초로 ‘도세전출비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도 도, 의회와 협력이 잘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시대를 열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됐다.


소통의 매 과정이 원활할 수 없다. 오히려 너무 매끄럽게 소통되는 것이 민주사회에서 위험한 것 아닌가?


갈등과 합의의 동력으로 민주주의는 한 발씩 나아가는 것이다. 도청과는 큰 틀의 방향성을 합의한 토대 위에서 열심히 소통하고 합의를 해왔다.


지금까지 구축한 신뢰 관계를 토대로 앞으로도 교육 현안 만큼은 초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 올해 도교육청에서 추진할 중점적인 정책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


제주 공교육을 국제 학교 수준으로 높일 것이다. 이를 위해 IB프로그랩 도입을 통한 평가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 지원 혁신과 리더십 혁신을 추진한다.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의 가시적 결과를 만들겠다.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으로 학습복지를 이루겠다.

‘제주교육 공론화 위원회’를 운영하고, 학교 생태 숲과 기적의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이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사업도 진행하며, 4.3 100년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수용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한 대안이 궁금하다.


우선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통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시설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충원하겠다.


특히 올해는 12개 학교에 대해 노후 특수학급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노후한 통학버스를 교체하거나, 임대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교재 교구도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 마지막으로 제주도민들에게 올해 각오 및 포부를 밝혀주시길 부탁드린다.

 

소중한 권한을 위임해준 도민들의 뜻을 늘 헤아리며 일했다.


앞으로도 도민들과 아이들을 바라보며 제주 교육의 미래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겠다.


언론에도 감사드린다. 언론이 많이 도와줘서 ‘이석문 시즌 2’가 안정적으로 시작해 2019년 새해를 열었다.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 해’라고 한다.


제주교육을 통해 황금빛 행복을 한아름 받는 새해 되길 소망한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충실히 실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