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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 활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근원적 저감을 위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접수 결과, 3월 말 기준 755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2건 보다 74.8%(323건) 증가하여 시민들의 경유차 조기폐차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주요 증가 사유로는 지난해 조기폐차 대상에서 제외했던 차량 출고 시 4등급 DPF(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 차량 포함, 4⋅5등급 대상차량 노후에 따른 차량 교체 수요 증가, 대상차량 차주의 친환경 보호 및 교체 의지 등을 꼽았다.

 

서귀포시의 올해 조기폐차 사업예산은 4,162백만원(국비50%, 도비50%)이며, 이는 지난해 사업예산 3,338백만원보다 24.7% 증가한 규모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이며, 사업비 지급은 폐차 보조금과 신차구입(경유차량 제외) 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거주지 읍면동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작년에 1,335대의 차량에 대하여 보조금 2,064백만원을 지급했다.

 

서귀포시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경유자동차를 폐차할 의향이 있는 경우, 폐차 전에 반드시 조기폐차 대상인지 확인하고 진행하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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