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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자치경찰기마대, 2025 APEC 제주유치 힘 더한다

제주만의 특색있는 기마활동으로 관심 유도 및 질서 유지 독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자치경찰단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범도민 유치활동에 힘을 더한다.

 

자치경찰단 기마대를 활용해 제주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주요 관광지를 돌며 APEC 제주 개최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도 승마협회와 합동으로 연 ‘2025 APEC 제주개최 기원 제주자치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100km 제주 대장정’(2023. 11. 29 ~ 11. 30) 행사의 연장선상에서 제주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위반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기마대는 11일부터 기마대원 6명, 명예기마대원 35명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제주도청 일대에서 기마 캠페인 시작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도내 관광지(사려니숲길, 칠성통 차없는 거리 등), 주요 도로(애조로, 번영로 등)을 대상으로 마필 4~7두를 활용해 주 1회 이상 기마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APEC 제주 유치와 기초질서 준수 등을 홍보하는 어깨띠를 착용하며, 마필 수송차량에도 APEC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말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등 대상 불법촬영 카메라 유무 점검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를 집중 지도, 단속해 ‘안전제주, 안심제주’ 이미지도 제고한다.

 

자치경찰단 정재철 기마대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기마대 역량을 극대화해 제주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라며 “다중 운집장소와 치안 사각지대에서도 기마 순찰을 강화해 법 질서 확립과 질서 유지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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