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포토] 부산 해운대 빛축제…반짝이는 ‘빛 파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9회 해운대 빛축제가 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어게인(Again),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개최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는 올해 축제는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온천길 일대를 빛 조형물로 꾸며놓고 운영 중이다. 빛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점등하며, 해운대해수욕장 구간은 안전관리 문제로 밤 11시까지 점등을 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 빛축제의 이색 프로그램인 해운대해수욕장 ‘빛 파도’ 구간은 지난해보다 2배 늘린 400m로 확대했으며, 7명의 미디어아트 작가가 백사장을 배경으로 펼쳐내는 영상도 14분으로 늘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이른바 ‘먹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30분쯤 해운대구에 있는 한 횟집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 손님 2명이 생선회와 소주 등 4만8000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사라졌다. 해당 횟집 식당 주인 A씨는 이들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횟집 인근의 CCTV 분석 등을 통해 남성 2명을 추적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먹튀 사건 공개수배 노 모자이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범행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사라진 남성 2명의 구체적인 인상착의가 나와 있다. A씨는 “이달 6일 저녁 계획적인 먹튀 사건을 당했다”며 “계산하지 않고 먹튀 한 두 청년을 공개 수배하기로 결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알아보니 요즘 유행처럼 이런 일이 허다하다. 당해도 귀찮아서 신고 안 하거나, 처벌이 약해서인지 경찰관들도 사건 대응에 대해서 소극적인 것 같다”며 “전국의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힘 빠지게 하는 먹튀 범죄를 용인하는 사회 분위기가 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