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NH농협은행에 이어 제주은행과 전기자동차 보급 및 정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은행과 ‘제주도민 대상 전기차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 상호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지사, 서현주 제주은행장, 이경빈 부행장, 김영직 제주특별자치도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5일 NH농협은행과 ‘전기차 금융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보급 확대정책 상호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도와 제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민을 위한 전기자동차 구입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홍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동 개발 및 이벤트 △전기자동차 오토 비즈니스 공동 개발 △제주은행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의 전기자동차 전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제주은행은 제주도민 전용 전기자동차 신차 구입 시 이용할 수 있는 저리 금융상품인 ‘모바일카드림대출’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최저 연 2.73%(21년 3월 19일 기준)을 적용하며, 제주은행 카드 결제금액의 1.2%를 돌려받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온실가스 저감과 청정제주 구현을 위해 오는 3월 16일부터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정부의 2021년 전기이륜차 보급 계획에 따라 전기이륜차 1,200대 범위 내에서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 이륜차 보조금은 최대 경형 150만원, 소형 260만원, 대형·기타형 33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방지를 위해 구매 보조금 신청자는 보조금의 40~50%를 자부담해야 한다. ※최소 자부담금 = 보조금(국비+지방비) × 50%(경형), 45%(소형·중형), 40%(대형·기타형) 또한 본인소유의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해 구매할 경우에는 유형·규모별 최대 지원액 한도 내에서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신청은 제작·수입사 및 도내 영업점에서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연말까지이나 예산 및 물량 소진 시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기이륜차 보급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및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영업용 내연기관 폐차 후 전기이륜차 구매자에게 우선 보급된다. 전기이륜차 보급이 일부 사업자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은 1대, 기업·법인은 최대 20대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충전방해행위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자동단속장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전방해행위 금지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충전기 앞 불법 주차 또는 충전 완료 후 장기 주차 등 충전방해행위가 지속 발생하면서 강력한 단속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2020년 ICT융합디바이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자동단속 및 안내시스템 개발사업’을 ㈜이노씨앤에스(대표 송연아)와 함께 추진해 자동단속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자동단속장비는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시스템을 기반으로 응용 개발한 장치로 차량이 충전구역 내 진입시 자동차번호를 인식해 전기차 여부를 판별하는 장치이다. 이어, 지정된 시간 이상 충전구역을 이용하는 경우 점멸등 경고 및 음성안내와 함께 위반사항 적발에 따른 조치 대상으로 사진 및 충전구역 이용시간에 대한 정보를 전송한다. 제주도는 주요 급속충전소 총 35개소·75기를 대상으로 자동단속장비를 설치 완료했으며, 진행 중인 최종 테스트 마무리와 동시에 약 2주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연기관 차량 또는 충전하지 않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삼다홀에서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한 ‘2020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사)제주국제녹색섬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와 기후변화-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위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페터 빙클러 주한 독일 부대사가 ‘탈코로나 시대 녹색회복과 이동’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제주도내 유인도서 5개 섬(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 관계자들이 ‘탄소 없는 섬’ 추진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 대런 사우스콧 제주대학교 객원교수가 기후변화 및 에너지정책 관련으로 발표한 후,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자유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gtRQGPkDBOo 또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내·외 참여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한영 동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충전기 관리 강화와 충전 사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정책 회의를 2일 오후 3시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개방형 충전기 운영 주체 간 정보를 교환하며 전기차 충전기 안전 관리 방안과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사용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주지역 개방형 23개 충전사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충전사업자별로 추석과 한글날 연휴 등의 성수기 동안 전기차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연휴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대한 조치 내용들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요금제 단계적 정상화에 따른 업계의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들도 논의됐다. 개방형 충전기 고장을 사전 대비해 충전 불편사항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오갔다. 제주도와 민간 충전사업자들의 협업체계로 선제적인 유지 관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어 전기차 관련 시장 동향과 충전설비 유지보수 관리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 따라 제주도는 선제적인 유지·관리로 충전서비스의 사용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내 개방형 충전사업자들을 위한 제도 개선 등 행정적인 지원을 발굴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전기차 운전자 및 전기차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24일부터 올해말까지 온라인(http://jejuev.kr/)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전기차 원리와 구조, 안전예방 등 기본교육 △전기차 이용 시 안전운행 요령 및 충전기 사용법 △전기차 관련 Q&A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제주도는 2013년 전국 처음 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으로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안전운전과 관리를 위해 매년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은 연 4~6회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여, 지난해까지 2,000여명이 이수했다. 특히, 교육생 중 82.1%가 전기차 이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교육만족도가 높았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금번 교육을 통하여 우리도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안전운행 메카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이하 생기원), (사)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양승용. 이하 연합회)와 전기차 통합 유지보수 기반을 구축하기로 하고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청 백록홀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이낙규 생기원장, 양승용 연합회장, 김호성 생기원 제주본부장, 도양회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부품디비 김정욱 연구소장 등 협약기관 및 수요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3월 기준, 전국적으로 전기차 등록대수는 10만대를 돌파했지만, 차량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수리는 전적으로 제작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축적된 데이터가 부족해 사용 중 예기치 못 한 문제가 생기거나 고장, 사고 등의 위급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정비 인프라 구축이 시급했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전기차 유지보수기술을 확보하고 정비 인프라를 구축해 전·후방산업 육성을 견인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를 명실상부한 전기차 선도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통합 유지보수 기반 구축사업은 산업부와 제주도가 올해 6월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블록체인* 기반 공공선도 시범 공모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율을 높이는 방안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말에는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특정기관의 중앙 서버가 아닌 참여자(기관)의 서버에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한다. 이로 인해 데이터의 처리과정이 투명하고 검증이 가능하며 데이터의 조작이나 해킹이 불가능하여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차세대 기술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개소한 제주테크노파크 전기배터리 산업화센터에서 수거하는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등급 부여, 폐기 출고까지 모든 이력관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관리하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배터리 성능평가 기준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행 중인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에는 배터리 전주기(운행중, 폐기)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를 보급하여 올해 3월말기준 18,800여대가 등록된 상태다. 전기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