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하여 올해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개최되는 들불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드라이브인, 참가인원 제한 및 사전예약제 등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하여 코로나19 이후 세계 여러 나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새별오름 트래킹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도민 노래자랑, 들불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들불축제의 최대 볼거리인 오름 불놓기는 3월 13일(토) 오후 7시부터 진행할 계획이나, 기상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는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 맞춤형 축제 준비 올해에는 특히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관광축제 모델을 발굴하는 동시에, 오름 전체를 태우는 불놓기 영상을 유튜브 등으로 세계 각지에 실시간 중계하여 세계인들의 감동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새별오름 불놓기 장면은 영상으로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만큼, 로고 또한 ‘제주들불축제’에서 ‘들불 COVID-19 OUT’으로 변경하고 오름 하단부에 설치하던 대형 달집 대신 오름 3
제주도는 마을단위 의사결정과정에서 남녀의 균형있는 참여로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하여 「2021년 여성친화(성평등)마을 조성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수행단체를 오는 1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여성들의 경제참여율은 높지만 여성의 지역정책참여 및 반영율은 상대적으로 낮음에 따라 마을단위 의사결정구조의 뿌리로부터의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2019년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처음 3개마을을 성평등 마을로 지정하여 성평등 마을규약 표준안을 마련하고 마을 규약의 변경을 시도했다. 특히 1가구 1표를 1인 1표제로 변경하고 마을회 여성비율 상향조정으로 마을발전에 여성의 소리를 담아 내었다. 또한, 2020년도에는 5개의 성평등 마을을 추가 지정하여 성평등 전문가 컨설팅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규약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올 2월 마을총회 대표안건으로 상정·의결될 예정이다. 2021년 여성친화(성평등)마을 조성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 단체는 제주도에 소재하며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서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도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은후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제주도는 도민들의 기후인식 확산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실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실천 프로그램은 시민단체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과 기후위험을 고려한 적응대책 아이디어를 발굴·추진함으로써 기후위기 인식제고 및 온실가스 감축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도는 △사회 전 영역의 기후변화 인식제고 △기후행동 참여 확대를 위한 캠페인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등 3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총 2천만 원(사업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소재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와 탄소포인트제 가입대상인 5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1월 29일까지 제주도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주소 : (63121)제주도 제주시 문연로 30 2청사 3층 환경정책과 제주도는 신청단체의 적정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예산의 타당성 등에 대해 심사하고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운영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발굴 및 청년의 도정참여 확대를 위한 ’제5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도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하여 청년정책의 수립․시행과정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구성된 청년참여기구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새롭게 구성하여 행정과의 실질적인 직접 소통창구로써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5기 모집인원은 청년위원 및 운영지원단 55명 내외로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청년문제 해결 및 정책발굴·제안에 관심이 있는 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제주청년센터(https://jejuyouth.com)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참여·권리 등 본인이 희망하는 청년정책 분과로 나뉘어 지역 청년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청년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회의 참석에 따른 활동비와 청년정책 우수 지자체 견학 등 도외 청년단체 교류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청년원탁회의 활
제주도에서는 국토연구원, 제주연구원 공동으로 1월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사업 아이디어(제안)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내용은 △국제자유도시를 상징화할 수 있고 미래지향적인 사업 △물, 주거, 쓰레기, 주차 등 생활·환경 관련 문제 해소 사업 △교통, 물류 등 제주의 물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1차산업, 제조업, 문화·관광 산업, 에너지, 4차산업혁명 관련 사업 기타 도민 삶의 질 향상 및 제주다움을 특화할 수 있는 사업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 이다. 이번 아이디어는 전국 공모로 진행되며,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타당성, 활용성, 효과성, 창의성 등 4개 기준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며, 그 결과는 2월초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최우수 1건 100만원, 우수 2건 각 50만원, 장려 3건 각 30만원의 시상금과 참가상 20건은 추첨을 통해 각 5만원 상당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도정소식란(새소식 및 공고) 또는 국토연구원(www.krihs.re.kr), 제주연구원(www.jri.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12월 24일과 12월 27일 양일에 걸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연되는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 작품 중, 12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는 「비커밍맘」은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린 가족 공감 창작 뮤지컬이다. 12월 27일 오후 5시에 공연되는 「6시퇴근」은 청년실업 문제와 고용불안 문제, 그리고 노동인구의 절대다수가 되어버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생산하기 위한 소통과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창작 작품이다. 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의 생중계도 예정한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의 입장권은 12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예매시스템(http://www.eticketjeju.c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좌석은 띄워 앉기(140석)를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높아지면 직접 관람은 불가능하고, 도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ha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1년 10기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는 세계자연유산을 포함한 유네스코 제주 브랜드 및 제주 문화재의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제주를 사랑하는 블로거 및 SNS 운영자 중 내국인은 제주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외국인은 대한민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 및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go.kr/wnhcente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ejuwnh@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내·외국인 포함 20명 내외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2021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년간 유네스코 3관왕 제주 공식 블로그용 콘텐츠 제작 및 세계자연유산 제주 청정지킴이 활동을 통한 제주 보전 의식을 전파하는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서포터즈들에게는 세계자연유산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 콘텐츠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12월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환경보전기여금 제도에 대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국민이 바라는 환경보전기여금 조성 및 운용방안 △납부편의를 위한 ICT 기술 활용 등에 대한 아이디어 △환경과 관광산업 상생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기타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과 관련한 아이디어 등이다. 제주도는 제출된 아이디어 중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시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등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제주도청(www.jeju.go.kr) 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홈페이지 (www.iccjeju.co.kr)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서 공모대행 기관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yik0407@iccjeju.co.kr)로 공모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보전기여금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도입 과정에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는 적극 수용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
제주도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오페라 스쿨 in 제주’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 힘든 수험생활을 해낸 학생들과 공연·전시 등의 취소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단절되었던 도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출연진 모두 제주 출신 성악가로 구성해 코로나19로 공연기회가 없어진 지역예술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탄생배경 및 작품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작품의 주요 아리아를 제주 출신 성악가들이 부를 예정이다. 공연해설은 국립오페라단 상근연출을 역임하고, 2020년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및 팔리앗치’를 연출한 이의주 씨가 맡았다. 또한, 제주 출신 음악가인 강정아, 김신규, 김성국 씨가 비올렛타, 알프레도, 제르몽 역으로 출연하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향숙 씨가 담당한다. 강정아, 김신규 씨는 창작 오페라 ‘순이 삼촌’에서 각각 순이 삼촌 및 상수 역으로 열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김성국 씨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다수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박물관 속 갤러리’ 아홉 번째 초청 전시로 발달장애아동의 사계절오감예술놀이 발표 전시회 ‘예술로 통하쥐 어서 오소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전시회는 장애·비장애를 떠나서 아이들의 모든 놀이는 예술로 통하고, 전시회에 오는 사람들도 함께 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를 주관하는 발달장애아동 부모 모임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대표 박정경)는 지난 3개월간 발달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계절오감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제주도 발달장애아동 9명은 예술놀이 활동 과정을 통해 본인의 잠재의식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오감각 통합활동도 이끌어냈다. 특히, 아이들이 함께 작업한 ‘난생처음’이란 작품 5점은 자신의 신체보다 더 큰 캔버스에 물감, 가위, 깃털, 휴지심 등 무엇이든 허용되는 재료로 작업함으로써 마음껏 예술 활동을 즐긴 결과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사계절오감예술놀이 대표 강사 채명섭은 “아이들마다 자기 표현하는 방법이 다양함에 놀랐다”면서 “어떤 아이들은 그림 중심의 활동을 선호한 반면, 어떤 아이들은 재료 붙이기, 막대 꼽기, 물감 뿌리기, 롤링하기, 털실 감기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5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여행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무대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금관 앙상블 ‘골든 브라스’, 제주의 신화, 설화를 바탕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제주도화·광개토 제주예술단’, 국악 대중화의 ‘컴퍼니 랑·한얼메아리예술원’, 성악가 김신규, 어쿠스틱 자작곡을 선보이는 홍조밴드 등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들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예술 여행의 입장권은 3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예매시스템(http://www.eticketjeju.c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좌석 간 띄워 앉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문화예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참아내고 있는 도민과 예술인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
제주시는 시민의 쾌적한 실내 생활체육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증축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증축 공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사로, 총 사업비 32억(국비 14.8, 도비 17.2)규모이며 2021년 6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의 배드민턴, 농구 등 구기운동 위주의 시설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기존 사무실 공간을 2층으로 증축하여 에어로빅, 필라테스 등의 생활체육 강좌를 위한 실내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을 조성한다. 또한,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 보강 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어 시민 누구나 여가생활로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육시설 보강 및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11월 24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박물관 속 갤러리’ 여덟 번째 초청 전시로 ‘제3회 화동 부윤자 서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규창 이건의 제주풍토기, 광해군이 남긴 칠언율시, 이덕무 이목구심서, 추사 도망, 박지원 열하일기 곡정필담, 소동파 우언, 맹자 공손추장, 굴원 어부사, 한무제 추풍사, 백락천 불출문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서예작품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주소는 추후 확정되면 민속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화동 부윤자는 중견 서예가로 소암 현중화, 여초 김응현 선생에게 30여년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1982년과 1998년 지방행정공무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윤자 작가는 “조선시대 제주도민들의 과거를 돌아보며 제주 섬의 역사와 사회적 맥락을 전시작품을 통해 애환과 희망을 담은 기록을 살펴보면서,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 섬의 기록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주는 유전
제주도내 최대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2020 제주청소년문화올림픽이 지난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이하 센터)가 주관한 제5회 제주청소년문화올림픽은 제주도내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방식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2부 만들기 체험, 3부 직업인 인터뷰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1부 청소년 동아리 공연에는 도내 중˙고등학교와 청소년문화의집, 아동센터에서 11개 동아리가 참가해 댄스와 난타, 밴드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모처럼 마련된 무대에서 청소년들의 감췄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 동아리 공연에 참가한 양윤경(삼성여고2) 학생은“코로나 19로 행사가 많이 취소돼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사실상 이번 무대가 올해 첫 번째였던 만큼 신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부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이유정(브랭섬홀아시아G11)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여러 가지를 할 수 없어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제주도립무용단 제53회 정기공연 ‘이여도사나-생명편’을 오는 28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여도사나-생명편’은 이어도, 삼승할망, 해녀라는 제주 고유의 소재를 바탕으로 창작된 근미래 판타지 무용극이다. 이번 무용극은 가상의 시대에 자신의 의지와 자유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 해녀의 모습을 한 삼승(아기를 점지하고 산육을 관장하는 신)을 만나 자신의 소리를 갖게 된다는 ‘성장 드라마’를 현대인의 삶에 빗대어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고전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데 탁월한 경민선 작가가 대본을 썼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예술감독을 역임한 박동우 교수(무대디자인)와 개·폐회식 총 안무감독이었던 김혜림 현 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다시 의기 투합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춤사위로 재구성해 작품의 완성도 및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어, 제주출신이며 동아무용콩쿠르 수상 경력을 가진 현혜연(삼승 역), 제주출신 차석단원 강현정(고을나 역)과 전주대사습놀이 수상경력을 가진 김기승(역심관 역) 단원이 주역으로 나선다. 또, 제주출신인 소리꾼 이원경이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