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직면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의 통합돌봄 서비스와 주민자치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고령화, 존엄한 노년, 지역사회에서의 삶, 그리고 주민자치’를 주제로 아침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침강연은 이번이 16번째로, 강경숙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경숙 교수는 “저출생과 고령화를 새로운 표준(뉴노멀)으로 간주하고, 적합한 대응책을 정책적으로 강구해야 한다”며 “고령사회에서 더 존엄한 노년을 보내도록 복지와 인권감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경숙 교수는 “노인은 지역사회 서비스의 양, 서비스 간 연계 부족으로 병원과 시설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누가 어디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통합돌봄과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포용적 복지서비스, 인정넘치는 환경 조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자 복지정책은 취약계층의 기본생활보장에서 중장년·노년층의 활동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를 차지해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 평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전국 17개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을 비교해 강점과 취약점을 확인하고 지역 격차해소와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개 영역·35개 지표를 비교 조사했으며, 올해는 소득 및 이동 중심으로 2개 영역 즉,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영역과 이동(편의)·문화 여가·정보접근 영역으로 나눠 13개 지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우수, 양호, 보통, 분발의 4개 등급으로 표시했다. 평가 결과 제주도는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영역에서 73.78점, 이동(편의)·문화 여가·정보접근 영역에서 67.91점을 기록해 2개 영역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최상위 등급인 ‘우수’를 차지했다.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영역 전국 평균점수는 53.71점(최하 37.61점)이며, 이동(편의)·문화 여가·정보접근 영역 전국 평균 점수는 43.17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20일 서귀포성당과 연계하여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게이트키퍼’란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고, 자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 시도를 방지하는 등,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담당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내용은 크게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 인식, ▲지속적 관심, ▲전문서비스 연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3년 현재 56회 1,517명을 양성했다.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예방 교육 ▲자살수단 차단사업 ▲게이트 키퍼 양성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변에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이 있을 때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게이트키퍼 교육 활성화를 통해 서귀포시민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긍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18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사전심사에서 '‘더없는 행복, 지극한 기쁨’, 블리스(Bliss) 어린이 합창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전심사는 1차로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39개 사례를 내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통해 16개 사례를 선정했고, 2차 심사로 9월 27일부터 15일간 진행된 ON국민소통 온라인 국민투표(3,222명 참여)를 거쳐 제주에서는 서귀포시가 최종 8개 우수사례로 선정이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8개의 우수사례는 다음 달인 11월 16일(예정) 세종정부청사에서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참가팀 전원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최우수 1팀 1억원, 우수 3팀 각 6천만원, 장려 4팀 각 3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블리스 어린이 합창단은 서귀포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자녀들이 합창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표현능력, 자신감 향상, 사회성 배양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다문화자녀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사회 및 외부기관의 공연초청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가족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는 최근 우리동네 공유복지공동체 ‘혼디거념’사업의 욕구조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의 일상에서 느끼는 복지욕구를 분석했다. 우리동네 공유복지공동체 ‘혼디거념’사업은 서귀포시가 지난해 보건복지부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정방동·동홍동(10통)을 대상으로 지역의 복지욕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 8천 5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조사는 우리동네 공유복지공동체 ‘혼디거념’사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욕구 및 지역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7월~8월 실시된 설문조사는 정방동 및 동홍동 10통 지역주민 333명, 정방동 소상공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거환경,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 생활만족도, 사회보장특구사업 추진 방향, 돌봄 실태 등을 파악하는 문항으로 구성됐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추진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요성과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5점 척도) ▶ 돌봄지원 4.20점, ▶ 안전예방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10월 24일 비자힐링숲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치매환자들의 사회적교류와 치매환자 가족들이 돌봄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사회적 고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서적 공감과 돌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 기존에 치매 관련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대상 인원은 20여 명이다. 프로그램은 비자힐링숲센터와 연계해 ▲숲에서 함께하는 건․습식 테라피 체험 ▲체성분검사, 스트레스지수 검사 시행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베이킹교실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한편 동부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 쉼터,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대비해 10월 19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접종은 10월 19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실시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지자체 사업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 제주도민의 경우 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존·비속), 면역저하자 등이다. 또한, 제주시내 지정 병의원에서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4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임신부 접종은 제주보건소에서 시행하지 않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6일 애월읍에 위치한 체험센터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야외 치유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회복과 유지를 도와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총 4회차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회차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감귤을 활용한 샹그리아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가족은“치매 환자를 모시고 이동하는 것이 참 어렵고 힘들었는데, 보건소에서 마련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올해 도자기 만들기, 보리빵 & 피자 만들기, 오메기 귤빵 만들기, 뱅쇼 만들기 등 다양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4회에 거쳐 8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들이 한숨 돌릴 수 있는 치유와 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비만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참여자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10월~11월 중에 운영되고 야간(19시~20시) 요가교실과 건강증진센터 활용 맞춤형 운동지도를 병행하며, 제주숲길걷기협동조합과 연계하여 바른 자세 걷기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인원은 총 70여명이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부지역 비만율(자가보고)은 38.5%로 서귀포 36.3%, 제주도 36.5%, 전국 32.5%에 비해 아주 높은 상황이다. 비만관리를 위해 해마다 운영중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는 BMI(체질량지수) 23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cm․여성 85cm 이상인 지역주민 중 6개월 동안 3kg 감량 또는 허리둘레 3cm 감소하여 9개월 동안 유지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참여인원은 456명이며, 6개월 성공자는 현재까지 91명이다. 이외에도 동부보건소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워크온 걷기 챌린지 운영, 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3-24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관내 병·의원(위탁의료기관 83개소)에서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대상자는 연령대별로(75세이상 10.11일, 70세이상 10.16일, 65세 이상은 10월 19일부터 접종시행)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제주도민의 경우는 연령에 관계없이 10.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어린이(6개월~13세) 및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이미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관내 보건기관 33개소(보건소 3, 보건지소 5, 보건진료소 25)는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제주도민 중 60-64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여 서귀포시 주민의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명재 서귀포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유행시기, 면역 유지기간을 고려해 12월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의료급여법 시행령'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9월 29일부터 ‘의료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개설을 시행하고 있다. 압류방지 전용통장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현금으로 지급되는 ▲요양비, ▲장애인보조기기 구매비, ▲건강 생활 유지비, ▲본인부담금 보상금, ▲본인부담금 상한제 등 의료급여 5종류에 대한 압류금지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용통장 개설에는 총 9개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7개 기관 ‘농협, 신한, 하나, 기업, 부산, 농협중앙회,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개설이 가능하고, 2개 기관인‘국민, 우리은행’은 약관 개정 등을 거쳐 추후 시행할 예정이다. 전용통장 개설은 의료급여증 등 수급자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금융기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미 압류방지전용통장을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는 별도의 통장을 개설할 필요없이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또는 읍·면·동에 복지급여 계좌를 신청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제는 현금성 의료급여를 압류방지전용통장에 입금할 수 있게 되어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수급권이 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12월 31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수행기관은 제주시 권역별 6개소를 모집하며, 선정은 11월 중 별도의 수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시 관내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사회복지법인으로 하나의 법인에서 1개 권역․1개소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복수의 다른 권역에 각각 다른 시설로는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로 제주시 노인복지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이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전확인, 일상생활지원, 연계서비스 등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독거노인의 증가에 따른 노인의 사회 관계망 강화가 필요한 만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확대․실시한다.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지급 받는 경우 중복지원 금지 규정으로 인해 별도 지원이 불가했으나 올해 6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아동양육비와 청소년특별지원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은둔형 청소년 증가 추세에 대응해 일정 기간 이상 외부와 단절된 채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을 선정 기준에 포함시켰다. 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사이, 중위소득 100% 이하의 위기청소년으로 별도 심의를 거쳐 선정되면 생활지원, 학업지원, 자립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로 필요한 경우 추가 1년 연장이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청소년상담사 등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10월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 순조롭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정책으로 2024년까지 가사(방문목욕), 식사,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본격 시행 후 지난 일주일간의 서귀포시의 추진실적(10. 11기준)을 살펴보면, 총 40명이 신청·접수했고 이중 35명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38건의 서비스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신청자는 노인이 75% (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장년층 22.5%(9명), 아동·청소년 2.5%(1명)로 나타났고, 서비스 지원은 가사지원 65.8% (25건), 식사지원 21.1%(8건), 긴급돌봄 10.5%(4건), 방문목욕 2.6%(1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원사례를 살펴보면, 성산읍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20대에 갑자기 쓰러진 후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2일 표선노인대학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사전 예방활동으로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개선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치매에 대한 정의 및 치매 종류·특징,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치매예방 3·3·3 수칙 안내 등으로 진행했으며, 가정에서 실천 할 수 있도록 체조 포스터를 제공 했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 3권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매일 읽고 쓰기 △ 3금술은 적게 마시기, 담배 피우지말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 3행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가족·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 이번 교육을 통하여 치매인식개선의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찾아가는 교육 및 다양한 치매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