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이 선발되어 본격활동을 개시하며, 이들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발대식을 8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학 학사‧석박사 졸업생 중 선발된 28개 대학 668명의 청년 전담인력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 6대 권역별 협의회 주관대학 총장, 대학 및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이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은 이공계 학사‧석박사 졸업생을 대학과 기업에서 채용‧근무하도록 하여 대학과 기업간 연구성과 확산을 지원하고, 이와 동시에 청년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며, 올해에는 28개 대학 668명의 전담인력이 활동하게 된다.
학사 졸업생(488명)은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담조직에서, 대학 보유 연구성과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 활동을 지원(6개월)하게 되고,
석·박사 졸업생(180명)은 대학의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이전 수요기업에 파견나가 현장이전을 수행(8개월)하게 된다.
선행사업인 「청년TLO 육성사업」에서는 지난 3년간 66개 대학 11,093명의 청년TLO가 창업 124건, 기술이전 2,220건 체결에 기여하고 청년TLO의 취업성과(6,109명)도 달성했으며, 동 사업을 통해서도 이와 같은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본 행사는 선행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TLO 성과보고(1부)’와 선발된 전담인력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발대식(2부)’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1부에서는 선행 사업인 청년 TLO 우수활동 수기 시상식(과기정통부 장관상 포함 12점), 그리고 사례발표(우수활동 청년, 채용기업)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전담인력의 활동계획과 6대 권역별 협의회 주관대학의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전담인력들의 기술사업화 이해도를 제고하는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
임혜숙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대학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미래도전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면서
“청년 전담인력들이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확산시키고 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