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대규모 식중독 발생 시 현장 신속대응 역량강화를 위하여 8월 27일 15:00부터 18:00까지 관내 집단급식소인 서귀포시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서귀포시청 구내식당에서 대규모 집단 식중독 발생을 가정하여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원인‧역학조사 등을 실시, 기관별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된 합동 모의훈련으로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구내식당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 등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실전같은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상황은 서귀포시청 직원이 이용하는 청사내 집단급식소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직원 55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발생 상황을 연출하여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신속보고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전파와 현장 출동 △합동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품 등 환경조사 △종사자 위생교육 및 방역소독 등 모의훈련을 통한 대응체계 및 개선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손 소독제 비치,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하여 진행했으며 실제와 유사하게 식중독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각 기관별 신속한 현장대응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식중독 대응 및 전파차단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하여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