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노후 된 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대상으로「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그린 뉴딜정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을 하고, 사업 대상은 건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에 대하여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및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3 ~ 4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어린이집 123개소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와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고, 이를 토대로 4월 30일 노후된 공립어린이집 6개소(동심, 다솜, 동화나라, 한울, 토평, 효돈)에 대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지난 5월 26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이 됐다.
이에 지난 1회 추경(6월)에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현재 도 공공건축가 자문회의를 통해 설계 내역을 최종 검토중에 있다.
앞으로 이번 8월에는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9월에는 공사를 착공하여 늦어도 12월 중순까지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어린이집 그린 뉴딜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는 물론 시민들이 믿고 맡기는 공보육 기반 조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