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모든 민원발급서비스와 정부24 주민등록관련(주민등록등‧초본발급,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등) 서비스 이용이 전면 중단된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기초자치단체별로 분산 관리해온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통합하여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 보호와 데이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전산화 작업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로 중단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4일 자정까지이다.
제주시는 총 3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현재 운영 중이며 발급가능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국세증명 등 13개 분야 89종이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지난해 발급실적은 365,995건(2019년 8월 기준 247,709건) 올해 8월 기준은 325,0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용률이 약 3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재난지원금 신청 등 증명서 발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주시(종합민원실)에서는 이번 “주민등록정보시스템 전환”으로 앞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휴기간 중 증명서 발급이 필요하신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민원서류를 발급받아 두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