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이 16일 공식 취임했다.

박홍배 사장은 지난 13일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금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0월 12일까지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의 현 상황이 녹록치 않음에 어깨가 무겁다”며 “제주의 생명산업인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제주관광공사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실적으로 증명하여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완성하고 제주관광공사 안정화에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박홍배 사장은 지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투자유치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하는 등 41년간 공직생활을 했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