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자치경찰과 출입국, 외국인청 등과 협력해 외국인 강력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6,014명의 인원이 투입된 이번 치안활동에서는 중국인을 비롯한 불법체류자 및 고용알선책에 대한 수사, 그리고 누웨마루, 삼무공원, 한림항, 동문시장, 시청, 이중섭거리, 중문관광단지, 서귀포항 등 외국인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단속이 진행됐다.
그 결과 동문시장과 주택가 등에서 거동수상자로 신고된 외국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불법체류자로 확인됐으며, 중국인을 포함 불법체류자 및 각종 고용알선책 312명이 검거되어 이 중 5명이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내 체류 외국인 증가로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