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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 교육 발전 위해 제주도와 교육청 협력 강화

  • 이영섭 기자 gian55@naver.com
  • 등록 2019.11.07 10:27:1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교육의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도교육감은 6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2019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소통과 협치를 통한 제주 교육 발전 공동협력 협의서’를 최종 채택하고 서명했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7개 협력사업 중 특수교육 대상자 방과 후 운영지원 등 3개의 사업은 2020년부터 교육청 자체예산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대신 학교급식비사업에 7억9천500만원을 증액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청은 도세전출금으로 우선 사용하도록 한 석면함유 시설물개선사업, 내진보강사업 등에 대해 2020년부터 도세전출비율 상향 취지에 부합하는 다른 사업으로 대체 선정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제주도와 교육청은 상호 남북교류협력 관련 위원회 위원 참여,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 등 남북 교육교류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 카드발급 학습비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50%씩 부담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는 2018년부터 무상 교육시대를 열어왔고 내년부터는 도와 교육청이 협력해 제주 꿈바당 학습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고 설명한 후 “제주교육의 내용과 질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학생, 학부모, 도민들이 미래 세대를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주도와 교육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명의 소외되는 아이 없이 든든하게 제주도 품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청, 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의회가 쾌적하고 안전한 제주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우선순위를 판단해서 정책운영의 묘를 잘 살려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8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교육청의 협치 결과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했으며, 내년부터는 도내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비, 진로체험, 도서구입 등을 지원하는 제주 꿈바당 학습 바우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