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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심야시간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로등의 변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024년 1월부터 서귀포시 신시가지 일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로등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가로등이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가로등으로써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밝기를 제어할 수 있어, 도로 이용이 뜸한 심야시간대에 가로등 밝기 자동 제어를 통하여 이용자 안전을 지키면서도 기존 LED가로등 대비 15~3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써 한국에너지공단,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서귀포시, 경기도 안산시, 전남 곡성군 곡성읍 등 3개 지자체이며, 지자체별 사업비 6억원으로 국비 3억원, 지방비 1.5억원, 민간투자금 1.5억원이 투자된다.

 

서귀포시는 2024년까지 신서귀로, 신중로 등 신시가지 일원 주요도로 4.2km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 가로등기구와 보행등기구 400여개를 교체하고 IoT제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가로등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가로등 설치 후 5년간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통하여 운영 상황 분석, 시스템 점검 등 사후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마트가로등 도입으로 심야시간 에너지 절감 효과와 더불어 가로등 주변 빛공해 감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따라 스마트가로등 설치 구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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