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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각종 수상 잇따라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등 3건, 우수사업 선정돼 문화재청장상 수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2023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지역문화유산교육, 생생문화유산,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부문 등에서 제주도의 사업 3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46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중 5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제주도의 ‘탐라문화유산 선사탐험대’가 포함됐다.

 

‘탐라문화유산 선사탐험대’는 재단법인 일영문화유산연구원이 시행 중인 사업으로, 도내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라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고고학자 직업체험, 발굴조사 현장 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전국 165개 생생 문화유산 사업 중 11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는데 이 중에는 제주도의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이 포함됐다.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은 재단법인 제주고고학연구소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제주 고산리 유적, 수월봉 등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국 51개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서는 3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제주도의 경우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가 선정됐다.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는 제주 선덕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찰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으로 국가유산의 정책이 보존 중심에서 활용사업의 확대로 전환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더 많은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도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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