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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홍보 주간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인식개선과 예방수칙 홍보를 위해 예방 홍보 주간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에는 “함께 응원할게! 함께 예방할게! 함께하는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 안내를 온․오프라인 등 다각적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11월 23일에 개최된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장에서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 퀴즈 홍보관을 운영하여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바로 아는 계기가 됐으며, 11월 28일부터 1일 7천보 걷기 챌린지를 10일간 진행해 감염인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해 사망에 이르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99% 이상 감염인과의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다.

 

에이즈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3가지는 올바른 콘돔사용, 안전한 성관계, 조기검사이며,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염 의심일로부터 약 4주 경과 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윤점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에이즈는 침이나 땀, 악수, 가벼운 포옹으로 감염되지 않고 감염인 또한 꾸준한 치료를 받는다면 건강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며 감염인에 대한 인식변화 및 예방 홍보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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