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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병삼 제주시장, 수능 수험생 종합지원 대책 추진 총력 주문

“11월 셋째 주 주간간부회의, 수능 당일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지원,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대책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5일, 11월 셋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대입 수능일이 내일로 다가왔다면서 수험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수능과 관련한 제주시의 지원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수능 당일에는 종합상황실 운영,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지원, 시험장 주변 공사 등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수능 이후에는 청소년 음주 및 흡연 등 예방 활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 등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예방에도 행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빈대와 팬데믹을 합친‘빈대믹’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빈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관광객이 많은 제주의 특성상 빈대 발생 시 제주의 브랜드가치가 하락하고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빈대 방제에 효과가 있는 살충제를 조속히 확보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위생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안전하고 청정한 제주의 이미지를 지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펼쳐줄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어제 새벽 한림읍에서 발생한 충전 중인 전기차 화재 사고를 언급하면서 내년에 제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자동차 충전소 스마트 관제 플랫폼 구축사업' 에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과 화재 상황 전파 등 소방당국과의 협조체계를 위한 사항을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사라봉 공원 팔각정에서 벌어진 불법야영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에 야영 등 불법 무질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정체제개편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제주연구원 등에서 배포하는 정책동향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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