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1일 가뫼물최남단체험농장에서 곤충에 관심이 있는 서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곤충 예비농부 양성 시범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서귀포시가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 시행자 공모 후,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농업회사법인 가뫼물주식회사가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는데, '여러 곤충의 생태 이론 및 미래산업곤충의 이해'강연 및 곤충사육기술(흰점박이꽃무지)과 곤충을 활용한 확장 프로그램 운영 기술 (갈색거저리 곤충 피자 만들기, 왕귀뚜라미 곤충 치유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9월 곤충페스티벌에 호응해준 시민들을 위한 앙코르 행사로 오후 1시부터 일반인과 어린이들에게 곤충생태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곤충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또는 일반인(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1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의 곤충사육농가 및 곤충산업협회 등과 협력하여, 곤충이 착한 가축이자 친환경 자원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