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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애월중, 국제문화교류‘마세연’을 통해 싱가포르와 첫 단추를 끼우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은 1일, 국제문화교류‘마세연’(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라) 온라인 만남을 통하여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 학생들과 첫인사 및 자기소개를 나누고 한국, 제주, 애월, 학교라는 4가지 큰 주제로 나누어 팀별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고 문화를 배우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고,‘국제문화교류 홍보대사’로 선발된 1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싱가포르 학생 20명과 함께한 이번 사전모임에서는 서로의 버디(buddy)와 인사를 나누고, 준비한 주제별 문화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 음식과 K-Pop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으며, 학생들은 설렘과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담아 화면을 통해 소통하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세계 공용어인 영어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는 마음도 다지게 됐다.

 

2024년 1월에는 10명의 홍보대사들이 싱가포르 학교를 방문해서 현지 수업체험, 제주 및 애월, 한글 소개, 태권도 시범, 전통악기 연주 등 문화교류 시간을 가진다. 지정된 버디와 함께 싱가포르의 전통문화와 지역사회도 체험할 계획이며, 같은 해 여름에는 싱가포르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제주와 학교 체험을 하게 된다.

 

애월중 관계자는“미래 사회의 주인이 될 학생들이 공간을 초월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감수성을 키우며, 세계시민으로서 자리매김하여 서로의 삶을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와 개인을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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