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가 직영하는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10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찾아가는 청소년 또래 성폭력 예방교육 “웃을 수 없는 장난은 이제 그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성적 건강·존중·대처능력 등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여 또래 성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관내 초둥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 5일에는 표선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웃을 수 없는 장난은 이제 그만”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성교육을 운영하고, 10월 6일에는 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에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성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또래 성폭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써 왜곡된 성지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성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교육 및 예방이 필수적이다.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또래 성폭력 예방교육은 이러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동·청소년 대상 체험형 성교육, 찾아가는 성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2023. 9월말 현재 찾아가는 성교육 264회, 체험형 성교육 67회 등 총 331회를 운영한바 있다.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강현수 과장은 “청소년 또래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서귀포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