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은 한라산둘레길 돌오름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라산 둘레길은 한라산 해발 600∼800m 고지 일대의 국유림 지역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1억원을 투입,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오름 입구에서 제주시 애월읍 천아수원지 입구까지 45㎞ 구간에 조성한 산책길이다.
제주도청은 이중 서귀포시 거린사슴에서 돌오름 입구까지 5.6㎞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0~11월에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정비사업 내용을 보면 노면정리 및 야자매트 설치 520m, 안내표지판 및 안전표지판 9개소 설치, 숲길 고사목 제거 등이다. 사업비는 5,800만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