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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기원, 브리콜리 신품종 ‘탐라그린’ 실증재배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브리콜리 품종인 탐라그린을 실증재배하기 시작했다.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 품종 제1호인 탐라그린의 실증재배를 브리콜리 주산지인 제주시 서부지역과 구좌읍의 농가 20군데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산 브로콜리는 국내 생산 및 유통량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재 종자는 외국산만 쓰면서 종자 자급률은 0%인 실정이다. 그리고 외국산 종자 사용에 따른 로얄티는 연간 약 14억원가량을 지불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우수 유전자원 수집 및 교배를 통해 품종 육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15년 탐라그린을 개발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탐라그린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검정하고, 시장에 출하해 상인과 소비자의 선호도를 조사한 다음, 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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