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미용실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제주도 소속 6급 공무원인 박모 씨(48)가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20분쯤 제주시 이도2동의 한 미용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미용실에는 주인인 중년 여성이 혼자 있었고, 이 여성은 박씨에게 나갈 것을 요구했지만 나가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만취한 박씨를 가족에게 인계했고, 조만간 출석시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