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체장애인협회(회장 부형종)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오는 5일 제16회 전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인 장애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과 출발의 의지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숫자 1이 연속된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정했다.
올해 전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 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회원 600여명을 비롯해 총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경기는 지체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라잉디스크와 컬링을 비롯한 7종목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