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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월봉·용머리해안…, 세계자연유산 후보지로…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등 5곳이 세계자연유산 추가 등재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청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세계자연유산지구 확대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지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주도내 다른 동굴이나 화산적 특징을 세계유산에 추가 등재할 것을 권고한 바 있어, 이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6()대한지질학회에 의뢰한 것이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이 용역을 진행하면서 제주도 전역의 화산 및 용암 동굴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학술·경관적 가치, 희소성, 법적 보호체계 마련 여부, 지역주민 호응 여부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결과 잠정 후보지로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거문오름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과 차귀도, 제주시 한림읍 소천굴,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등 5곳을 선정했다.

 

 

 

이 관계자는 이 5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세부적인 보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문화재청과 협의하며 12월에는 잠정목록 신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세계자연유산 확대를 위한 제반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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