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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슈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전남 첫 도입 70m소방고가차 운용 시연회

‘23년 3월부터 현장 투입... 고층 건축물 재난대응 역량 강화 기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6일 계묘년 첫 현지 활동으로 순천소방서를 방문해 70m 소방고가차 운용 시연회를 진행하고 고층 건축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고가사다리차는 53m 높이로 아파트 기준 18층까지만, 전개가 가능해 증가하는 고층 건축물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70m 소방고가차는 2022년 11월 말 전남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아파트 기준으로 최대 23층 높이까지 닿을 수 있고, 분당 3800ℓ를 방수할 있는 자동방수포가 설치되어 무인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사다리에 달린 바스켓(최대 350㎏, 최대 5명 탑승)을 활용하여 고층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등 고층화재 진압과 인명구조가 훨씬 더 용이해 졌다.


이동현 위원장은 “이번 굴절 사다리차 도입으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고층 건물 화재는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완벽한 조작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 고 주문했다.


이어 구례군에 신축 중인 구례소방서 신축부지 현장으로 이동하여 이전·신축 사업개요와 그간 추진경과‧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점검했다.


구례소방서는 구례군 구례읍 봉서리 104번지 일원에 85억 5천만 원을 들여 3층 건물로 신축되며 2023년 10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위원장은 “구례소방서가 개청하게 되면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소방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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