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양용만 대표의원(국민의 힘, 제주시 한림읍)은 12월 15일에서 17일까지 서울 지역문화 특화 선진지를 탐방하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의 교류 간담회를 12월 16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2층 의장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지역특화 선진지 방문 및 연찬회를 계획하여 서울 마포구 연남도 경의숲 일대와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현장방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 일정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의 교류간담회는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의장실에서 김현기 의장 주재로 이루어졌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민이 가장 사랑하고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제주도다. 서울시민이 빌딩 숲에서 벗어나 제주의 자연과 새로운 지역문화를 경험하고 힐링하여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서울지역을 방문하면서 이방인의 눈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곳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양용만 의원은 “1950년 남북분단으로 신의주와 잇지 못한 서울 경의선 철길을 2016년 경의숲으로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낸 연남동 일대 근현대 주택의 레트로풍 카페거리와 망우리 공동묘지 50명의 애국지사와 문화예술인, 정치인을 발굴하여 콘텐츠로 개발한 망우역사문화공원을 탐방했다. 서울 기초자치단체의 다양한 역사문화 접근을 통한 지역문화 특화 방안에 놀랐다.”라며 벤치마킹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이어진 만찬에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도문열 의원)은 “도시계획과 균형발전에 역사와 문화예술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활동들을 주시하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용만 대표의원은 “오늘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님의 환대에 감사하며 교류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 간의 이해를 높이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특화 발전 방안을 이끌어내겠다.” 그리고 “제주도 지역문화가 지역화,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는 읍면동 지역문화의 전국화 세계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의원은 양용만 대표의원(국민의힘, 제주시 한림읍), 강경문 부대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함께 강봉직(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애월읍을), 강상수(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강충룡(국민의힘,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 강하영(국민의힘, 비례대표), 오승식(교육의원, 서귀포시 동부), 원화자(국민의힘, 비례대표), 이남근(국민의힘, 비례대표), 임정은(더불어민주당, 대천동·중문동·예래동), 현기종(국민의힘, 서귀포시 성산읍) 의원 이상 11명이 함께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