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12월 5일부터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현장지원단은 분야별 농업전문가(2명), 독립 경영체로 정착한 청년농업인(3명), 지자체 담당자(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원대상은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2~3년 차인 55명이다.
현장지원단은 청년창업농의 영농 현장을 방문해 의무사항인 전업농 영농유지, 경영장부 기록 등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영농기술과 경영현황 등을 진단한다.
또한 건실한 독립경영체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를 위한 네크워크 활동 지원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영농기술을 지도하고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게 되며, 특히 영농 초기 청년 농업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와 궁금증을 수시로 해소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상담체계를 구축하며, 분야별 소규모 교육과 보조지원 등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년창업농이 성공적으로 영농생활에 정착하고 농촌의 미래를 위한 우수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