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환경관련 기관 단체 소속 회원으로 구성된 시민 명예환경감시원이 상반기 방치폐기물 정비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9월부터는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도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4월 위촉한 서귀포시 명예환경감시원의 활동 현황으로는 상반기는 중산간 및 야산에 버려진 방치폐기물 24톤을 수거 처리했으며, 하반기에는 활동범위를 넓혀 △클린하우스 배출 실태 점검 68개소, △카페‧식당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홍보 214개소, △선과장·숙박업 142개소 대상 올바른 분리배출 계도 활동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명예환경감시원은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향후 방치폐기물 19톤 정비. 숙박업 100개소, 휴게음식점 150개소, 집수리센터(인테리어업 등) 50개소, 감귤선과장 200개소 이상을 직접 방문하여 계도함으로써 폐기물 불법 배출의 원인을 차단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생활폐기물을 발생하는 소규모 사업장은 사회 경제활동 중심의 직장 개념으로 운영되어 일반 가정보다 생활폐기물 올바른 배출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시민 명예환경감시원 활동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직접 와닿는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안내와 환경감시 활동 활성화 촉진”을 위해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