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와 연계해 ⌜이웃 돌봄 책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역 내 돌봄 문화 확산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을 위해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책 꾸러미’는 지역 내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와 0~60개월 영유아에게 전달하며 희망자는 보건소 내 방문 수령이 가능하다. 지난해에 이어‘책 꾸러미’사업 연계가 호응을 얻자 올해에는 전문인력이 가정(기관) 등에 방문하여 수혜자 발굴 및 선별적 지원에도 나선다.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수혜자 대상 맞춤형 정보(치매, 독서)문자 발송 서비스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치매 관련 도서를 보건소에 비치하여 지역주민에게 서비스하는‘온 마을 책수레’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송악도서관은 2019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되어 ‘치매극복 도서코너’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식정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전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