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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우도 돌칸이 급경사지 안전보강 공사 추진

돌칸이 환경·문화적 가치고려, 주민의견 수렴 및 검토하여 사업 시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돌칸이 해변 사면 낙석 및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하여‘우도 돌칸이 급경사지 보강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우도 돌칸이 해변은 2016년 6월 낙석 발생으로 해변 진·출입로가 통제됨에 따라, 해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어촌계·해녀분들의 정비 요청이 지속적으로 건의되었던 장소로, 이에 제주시에서는 2021년 7월 ‘돌칸이 급경사지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위험도 C등급으로 추가 낙석 및 붕괴 예방을 위하여 일부사면 정비 및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었으며,


이에따라 각종 행정절차(문화재 영향검토 및 지표조사 대상여부 확인, 공유수면 점사용 협의, 절대보전지역 행위허가 협의, 산지전용 협의)를 이행하여,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사면에 전석쌓기 85㎡를 시공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주민들로부터 사면 동굴을 보존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공사는 중지한 상태로, 주민의견 청취 중에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돌칸이 환경, 문화적 가치를 고려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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