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기후변화와 돌발병해충 발생 증가 등에 따라 산림병해충 및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대상지에 대하여 예찰 활동 및 방제를 실시한다.
생활권 주변 및 오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며, 민원이 접수된 곳도 예찰 지역에 포함된다. 특히 도서 지역과 오름 지역은 드론을 활용하여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을 이용한 예찰은 산림병해충 발생지 및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을 촬영한 후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좌표 취득이 가능해 지상 예찰이 불가능한 지역 등에 활용하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실시 결과 피해가 확인된 지역은 발생양상과 피해면적, 원인분석 등 세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221ha에 대하여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 하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산림병해충 및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만들고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