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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귀포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종자 구입비 추가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주산지 기상 문제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 국고보조예산 감축 등 농가부담 가중으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 마련을 위하여 추경예산 3억 원을 확보하고 추가 지원에 나선다.


본 사업은 사료작물 및 목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구입비를 예산 범위 내 보조금(보조 60%, 자부담 40%)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 농업인(축산업 등록농가 등),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를 구입하고자 하는 자는 8월 22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모집 이후 신청자에 대한 서류검토 및 경영규모 등을 확인하여 물량을 선정하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절차 등을 거쳐 사업수행기관인 지역조합(서귀포시축협)에서 보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되는 종자의 품종은 목초·풋베기 및 트리티케일 등 사료작물로 사용 가능한 것, 수입종자의 경우 수입적응성 시험을 받고 대상작물에 등재된 것에 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사료생산 종자 구입비 지원으로 초식가축(한우·젖소·말 등) 사육농가의 축산물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고급화로 축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2년 상반기에는 1억 800만 원(국비 54, 도비 54)의 예산으로 161농가의 조사료 종자 구입비 지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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