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 전통 식문화 계승 활동을 도모하고자 ‘제주 전통을 담은 우리집 밥상’ 과정 교육생 30명을 2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형 전통 식문화 계승·보급으로 올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농업·농촌의 이해증진 및 향토음식,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 30일부터 6월 9일 기간 동안 총 4회 16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이야기를 통한 제주 식문화의 이해 및 바릇국, 몸국 등 조리 실습 △상차림의 이해와 메뉴구성 및 자리강회, 우럭콩조림 등 조리 실습 △해녀 수확물 밥상 차리기 및 전통 죽 조리 실습 △제주 고기 밥상 차리기 및 돔베고기 삼합, 닭녹두죽 등 조리 실습 등이다.
지난해 전통 식문화 교육 설문 조사를 통한 교육생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교육 회차와 시간을 늘려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80% 이상 참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 전통 식문화 계승이 우리집 밥상에서부터 시작됐으면 한다”며 “제주 전통 식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