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5월 '지역 상생의 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5월 17일 제주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도내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된장, 고추장 등의 장류와 세제 등 생필품목(750만원 상당)으로, 기부식품 등은 제공사업장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으로 전달돼 제주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안동우 제주시장과 새마을금고 중앙회 제주지역 한재진 본부장,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 김성렬 제주시회장, 고경범 부회장, 고성훈 총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김성건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한재진 제주지역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뜻깊은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기탁해주신 MG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물품들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훈훈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는 작년에도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주시 사랑나눔 푸드마켓에 전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