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일상회복에 발맞춰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서귀포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하위 건강지표 개선을 위하여 비만율 1% 낮추기를 목표로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프로젝트 24개 부서 4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전개 분야는 걷기, 건강한 식생활 실천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건강을 챙기자는 내용을 담은 “서귀포시 건강송”영상을 제작하여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민 200명이 선정한 건강생활수칙을 확정하여‘서귀포시민 건강생활수칙’을 포스터, 카드뉴스 등 홍보물로 제작·배포하여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일상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하여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 보건소별 공식커뮤니티를 개설하여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1일 7천보 걷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현재까지 13,232명이 가입, 목표대비 44.1% 달성했다.
시민운동으로 3월부터 시작된 '사회단체 실천 운동'은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한‘우리동네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하여 634명이 참여하였고,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여성 일상건강 UP'올레길 플로깅 등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시민 확산을 꾀하고 있다.
시민 맞춤 건강관리분야는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참여자 270명을 모집하여 대상자 선정을 위한 건강검진 및 건강위험요인을 평가하고,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애주기별로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과 연계하여 영양, 신체활동, 근력강화 교육 등 신체건강과 마음 건강을 위한 산림치유 항노화 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건강한 환경조성분야로는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하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제주환상자전거길 정비, 복합혁신센터 수영장 개장(6월), 주요 도시공원 7개소 산책로 정비,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을 추진한다.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하여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를 모집하여 나트륨 저감 건강메뉴 개발 등 컨설팅 실시와 저염식 제공, 덜어먹기․반찬수 줄이기 등 이행 모범음식점을 확대한다.
공직자 솔선수범 걷기 운동 생활화를 위해 걷기 앱 활용 서귀포시 공직자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1,847명이 가입하여 1일 7천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실 운영, 걷기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직자 번아웃 예방 및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제주지역 비만율(36.0%)과 고위험 음주율(13.0%)은 전국 최상위권으로 시민 건강행태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서귀포시가 건강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