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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 여름철 자연재난 더 꼼꼼하게 대비한다

재해 우려지역 점검, 취약요인 정비, 매뉴얼 정비 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여름 태풍, 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5월 14일까지 사전대비를 마무리하고,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하천·건축·교통 등 47개 분야별로 39개 부서 133명으로 구성된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도민홍보와 자연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실태점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민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상황별 대처 행동요령 뿐만 아니라 사회재난,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행동요령을 수록한 ‘재난대비 우리생활안전 길라잡이’를 제작해 4월말 읍면동과 학교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며, 태풍·호우 및 폭염 대비 도민 행동요령을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활용하여 6월부터 8월까지 송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저류지 308개소, 대형공사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월파지구·상습침수지역·하천 및 세월교 등 재해우려지역 1,042개소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미비사항을 조치하고,


해안저지대·해일휩쓸림·하천범람·급경사지·차량침수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88개소에 대한 주민대피체계도 현장상황에 맞게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말에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합동으로 여름철 사전대비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5월까지 보완하여 보다 철저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도민들께서도 주변 피해부터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주변 배수로 정비 등 풍수해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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