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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4월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지역주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축산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 냄새가 시작되는 4월을 "축산관련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정비의 달은 양돈농가(185개소)‧양계장(81개소) 등 가축사육장 1,407개소,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액비 유통센터 등 21개소, 축산물 사업장 등 총 1,717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축산사업장 내에서는 주변 방치 쓰레기 수거, 조경수 식재, 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개선제 급여 및 미생물을 사용하여 냄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나간다.


또한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주요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및 소독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축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소모성 질병(돼지설사병) 발생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바이러스 유입 방지 및 오염원 제거를 위해 축사 내·외부의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축종별 및 사업장 점검표를 활용해 이행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생산자단체와 함께 마을방송, SNS 발송 등을 통해 전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바탕으로 상시 쾌적한 축산사업장이 연중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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