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EU 업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및 운송비용 급등, 에너지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영향 제어를 위한 통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유럽 기술산업협회 올가림(Orgalim) 및 유럽 최대 업계단체 비즈니스유럽(BusinessEurope)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현실에 놓였음을 강조, 다음과 같은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원자재]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철강 수입 중단 위기 속에 대체 공급원 확보가 절실한 가운데 철강 세이프가드의 유지는 비합리적인 조치이며, 이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통관 절차 간소화] 전염병 사태로 이미 통관지연이 다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 및 제재조치 발동으로 인한 추가적 통관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통관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
[무역협정 확대] 전염병 및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메르코수르, 칠레 등과의 무역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